작년 12월 중순 금연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벌써 8개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20년 넘게 담배를 피워와서 과연 금연을 할 수 있을까?
몇 칠 하다가 다시 피겠지...
이렇게 처음에는 갈등도 있었지만
그래도 마음 먹었을때 금연하기기로 결심 했습니다
금연하기로 한 이유로는 어딜가도 흡연하기도 힘들었고 눈치도
많이 보였습니다
더구나 담배값이 오른다는 소식도 금연에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또한 몸에도 좋이않은 담배를 비싼돈 주고 흡연한다는 것이
잘못됬다고 생각을 했겠죠...
금연후 6개월 까지는 힘들더라고요
특히 1개월 까지는 고통의 연속이었죠 ㅎㅎ;;;
금단현상이 제일로 심한시기 이기도 하고요
개인차이가 있지만 제 경우를 보면 입안이 너무도 얼얼해서
한참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마취주사를 맞고 좀 지나면 얼얼한 느낌하고 비슷하더라고요
누구나 마찬가지인 식사후 너무도 강력한 흡연욕구와 마음의 안정이 안되는
불안정한 상태 그리고 누가 좀 만 뭐라고 해도 예민해 지고 졸음현상이
같이 동반이 되더라고요
흡연욕구가 심할때 마다 금연보조제 껌이나 은단을 사용해 봤지만
오히려 저에게는 흡연욕구가 더 생기는 것 같아서 사용을하지 않고
대신 아는분의 권유로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빨대를 사용했습니다
빨대 중간을 꺽어서 흡연욕구가 생길때 마다 담배피는 것 처럼 사용했던 거죠
(빨대를 반쯤 구부려서 힘차게 빨았을 때 흡연욕구가 덜 합니다)
앞서 설명한 저의 금단현상들은 6개월 까지는 점점 약해지기는 하지만 지속은 되더라고요
입안 얼얼한 현상은 3개월 지나니 사라졌고 식사후 흡연욕구 마음이 불안정하고 예민한 것은
6개월 지나니 많이 좋아 졌습니다
그 밖에 금연악몽에 시달려 보기도 했습니다;;
흡연에 나쁜점은 여러분들도 잘 아시겠지만
담배연기에는 4천이상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고요
그중 250종은 해롭고 69종은 발암물질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어마어마 하죠;
여기서 니코틴 중독이 있는데 장시간 담배를 피면 중독이 됩니다
중독이되고 니코틴 공급이 안되면 정서불안 이나 손떨림 등과 같은 금단현상이
일어나는데 금연을 정말 힘들게 만듭니다
그밖에 흡연에 나쁜점은 바로 냄새가 난다는 거죠
입냄새 부터 옷에서 담배냄새가 나는데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가 있습니다
그리고 흡연하면 무시할 수 없는게 간접흡연 문제입니다
어린아이부터 나이드신 분까지 상대방 한테 피해를 주는거죠
이로인해 타인이 폐암발생률 심장병발생률이 높아지고
사소한 잔병률도 많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흡연하시는 분들은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주의해서 남한테
피해를 주는일이 없어야 겠습니다
어느덧 금연한지 9개월로 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몸에변화도 있었는데 몸무게가 80kg에서 90kg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제는 살도 빼야되는 일이 생겼네요;;
처음 금연하면 무슨재미로 살지 하는 생각도 했는데
막상 금연을 하게되니 그런 걱정은 사라지고 더 좋은일들이 많이 생기더라고요
살은 졌지만 몸은 점점 좋아지고 일어날때 상쾌한 기분과 입맛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8개월 정도 된거가지고 금연했다고 말할 수 없지만
앞으로 쭈욱 노력하려고 합니다~!
아직 금연 안하신분들 함 시도해 보시고 건강챙겨 보세요
저의 개인적이고 사소한 글 이었습니다
(2015.8.29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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