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 선수3명 원정도박 논란속에서 KS 명단제외

이미 찌라시나 SNS를 통해서 알려지고 추정은 되었지만 한국시리즈 엔트리 발표에서 임창용, 안지만, 윤성환 이 선수들이 제외 됨으로써 도박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엔트리 발표에 앞서 진행된 미디어데이에서는 분위가가 좋이 않았고 행사종료 직전 삼성 류중일 감독은 통합 5연패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면서 도박 파문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를 하였습니다.

이들은 선발 중간 마무리를 담당하는 팀내 주축선수들 이어서 팬들에게는 안타가움을 더해주고 오늘부터 시작하는 한국시리즈에서 팀에 전력 차질이 예상됩니다. 이에 차우찬을 선발과 마무리로 다양한 역할을 주고 심수창을 최대한 활용 한다고 합니다.

 

임창용, 안지만, 윤성환 (사진출처:엑스포츠뉴스)

삼성은 이미 미디어데이에서 삼성 류중일감독을 통해서 대국민 사과를 하였습니다. 이는 국민감정과 국민들의 여론을 신경쓰는 행보인 듯 보입니다. 프로에서는 승리만큼 중요한 것도 없는 상황에서 구단에서는 어려운 결정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법적으로 확정된 것 없이 이들 선수를 뺀다는 자체가 힘든 결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들은 현재 내사단계에 있습니다. 결정이야 어떻게 나던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야구 선수들로서 많이 반성하고 보다 좋은 모습으로 봤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를 보면 삼성은 피가로 두산은 유희관 입니다. 재밌는 것은 피가로는 가장 빠른공을 던지는 선수중 한명이고 유희관은 가장 느린 공을 던지는 선수입니다. 이들의 맞대결 즐겁게 관중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