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선수들은 참가할 수 없는 프리미어12 대회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는 야구를 가장 잘하는 12개국이 대회를 치르는 새로운 국가 대항전으로 일본과 타이완에서 열립니다. 한국은 일본, 미국,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 멕시코와 함께 B조에 속해 있으며 11월8일 일본과 개막전을 치릅니다. 프리미어12는 미국프로야구가 주관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엇갈리게 4년에 한번씩 열릴 예정입니다. 프리미어12는 조 4위안에 들어야 8강에 진출할 수 있으며 4강과 결승은 일본에서 열립니다.

 

WBC는 미국이 주관하고 프리미어12는 국제야구연맹중 일본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인 프리미어12를 보면 출전하는 나라들은 쟁쟁하지만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출전할 수 없는 규정 때문에 어떻게 보면 반쪽대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한국과 일본으로 압축되는 가운데 일본과의 개막전 구상이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일본시리즈 MVP 이대호 (사진출처:포토뉴스)

 

이런 상황에서 대표팀에 합류한 이대호는 전력 보강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대호는 일본시리즈 5할 타율에 2홈런 8타점으로 외국인 선수로 19년만에 MVP를 수상하였습니다.